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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오늘의 말씀

by 나잘살고있니? 2022. 8. 1.

오늘 유튜브로 조정민 목사님의 <답답함에 답하다>라는 콘텐츠를 시청했다.

 

"크리스찬은 예수님을 닮기 전 까지는 전도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에, 조 목사님이 몇가지 답을 주셨는데, 아래의 내용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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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도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전도는 어떻게 보면 이 시대 기준과는 반대로 사는 모습이다. 이 시대의 논리와 기준은 경제성과 효율성이다. 시간에 대한 대가를 받고, 나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된다. 그런데 크리스찬의 삶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야 된다. 아픈 누군가의 곁에 함께 해주는거다. 내 시간과 내 체력을 비효율적으로 써가면서.

세상 사람들은 안다. 무슨 목적으로 자기한테 접근하는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곁에 있어주면, 그 사람을 다르게 볼 것이다.

 

그리고 아주 성공한 삶이 아니더라도. 때로는 실패하고, 슬픈 일이 있어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이라면, 그 또한 세상 사람들이 다르게 볼 것이다. 전도는 삶의 태도이다.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알게 되기 마련이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이쁘게 단장하고 노력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듯이, 예수님을 사랑하면, 주변 사람들은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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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얻으려는 일상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가족이 아닌)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해주었나.

매일 밤 대마초 냄새로 나를 괴롭히는 이웃집을 사랑해줘야 하는데... 매일 출근길에 보이는 마약쟁이, 홈리스들을 사랑해줘야 하는데...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거나, 험한 운전으로 나를 스트레스 주는 현지 미국인들을 사랑해줘야 하는데...

 

나의 휴식 시간, 나의 돈, 나의 젊음을 내 손아귀에 쥐고만 있지 말고, 아픈 누군가의 곁에 있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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